자외선 차단제 고르는 법과 가성비 좋은 추천 제품 5가지

자외선 차단제 선택의 중요성과 기준

자외선 차단제는 단순히 피부를 태양으로부터 보호하는 제품이 아니라,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필수적인 요소다. 강한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기미, 잡티, 주름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심할 경우 피부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는 단순히 SPF 수치만 보고 고르는 것이 아니라 자기 피부 유형과 사용 목적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SPF와 PA 지수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SPF는 UVB 차단 효과를 나타내며, 일상적인 활동이라면 SPF 30 이상, 장시간 야외 활동 시에는 SPF 50 이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PA는 UVA 차단력을 의미하며, ‘+’가 많을수록 차단력이 높다. 민감성 피부라면 자극이 적은 무기자차(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성분)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고, 유분이 많은 지성 피부는 가벼운 젤 타입이나 무기자차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장시간 유지력이 필요한 경우 방수 기능이 있는 제품이 적합하다.

가성비 좋은 자외선 차단제 추천 5가지

AHC 내추럴 퍼펙션 더블 방어 선스틱 – SPF 50+/PA++++
사용이 간편한 스틱형 제품으로, 보송한 마무리감이 특징이다. 특히 유분이 많은 피부 유형에 적합하며, 휴대성이 좋아 덧바르기 쉽다.

 

라운드랩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 – SPF 50+/PA++++
촉촉한 보습감을 제공하는 크림형으로, 건성 피부에 특히 추천된다. 백탁 현상이 거의 없고 자연스럽게 흡수된다.

 

닥터지 그린 마일드 업 선 – SPF 50+/PA++++
무기자차 제품으로,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이 적다. 피부 진정 효과가 뛰어나며, 자연스러운 톤 업 효과도 제공한다.

비오레 UV 아쿠아리치 워터리 에센스 – SPF 50+/PA++++
가벼운 발림성과 산뜻한 마무리감이 특징이다. 끈적임 없이 흡수되며, 여름철 지성 피부에 특히 추천된다.

네이처리퍼블릭 프로방스 칼렌듈라 데일리 선블록 – SPF 50+/PA+++
부담 없는 가격대와 부드러운 발림성으로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이다. 가벼운 사용감을 원한다면 적합한 선택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아무리 좋은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더라도 올바르게 바르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15~30분 전에 충분한 양을 얼굴과 노출 부위에 골고루 펴 발라야 한다. 특히 T 존, 광대뼈, 코끝 등 자외선에 취약한 부위는 신경 써서 발라야 한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는 한 번 바른다고 하루 종일 효과가 지속되는 것이 아니므로, 2~3시간마다 덧발라야 한다. 야외 활동이 많은 날은 방수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고, 클렌징 시에는 꼼꼼하게 세안하여 피부에 남지 않도록 해야 한다. 평소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습관화하면, 기미와 주름 예방뿐만 아니라 피부 건강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